맨날 범아 범아 입버릇처럼 범아 범아 부를때 잘도 대답해주더만 왜 대답이 없노  나혼자 맨날 범아 범아 니 이름만부르고있다 대답좀해주라
이 나쁜놈아!
니 없는 책상에 니없는 출력실에 니없는 공장한켠엔,내 메아리소리만.
.범아 내친구범아 내 니이름 내 심장에 새겨 니 몫까지 살아가마
남은인생 살다가 니손주  내손주
니며느리 내며느리 니 자랑하마
내친구 정말멋진 친구 였다고
그래서 말인데 오늘 꿈에서 막걸리
한잔 할까?내가 쏜다
기다리마..